뒷산오르기

2011년 6월 13일 15시 10분에 작성한 글입니다.

그대의 이름은 2011. 6. 13. 15:21

2011. 6. 12(일)

무더운 날씨속에 도봉산에 오르다.

만장봉과 그 주변의 봉우리들에는 많은 둥산객들이

오르고 암벽을 타고~~~~

휴일의 도봉산은

시장만큼이나 복잡하고

산행을 하나보면

들리는 소리 소리들~~

우리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

공감하는 사연들의 이야기들이

나를 유혹한다.

관음증이라는 용어가 있듯이

관청증이라는 용어도 있는 건가?

하여간

좁은 산길을 걷다보면

별의별 이야기들이 다 들린다.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하고 기쁜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나 또한

그런 이야길 들으며

산길을 걷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