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
슈퍼문을 보면서
우헌
2013. 7. 3. 14:49
2013.6.23(일)
한국천문연구원 발표에 의하면
오늘 6월 23일(일요일)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하기 때문에
올해 뜨는 보름달중에서 가장 큰 "슈퍼문"을 볼 수 있다고 하기에
저녁 산책후 베란다에서 수락산 너머 떠오른 슈퍼문을 감상하였다.
슈퍼문은
일년중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도는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다가오면서 나타는 현상으로
옛날 부터 몇가지의 전설 내지는 오해스런 이야기들이 있었다.
올해는 6월 23일 밤 8시 30분경이 가장 크게 보인다고 한다.
소원을 빌어봐!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시어 거동을 못하고
큰애가 발목 인대 파열로 기브스하고 등등
내 소원은 "가족들의 건강"
내 소원을 달님에게 빌어본다.
달나라!
슈퍼문이 과연 평상시의 보름달보다 얼마나 더 크게 보이는지는 가름할 수 가 없구나,
내 마음으로 짐작한다.
내 마음속엔
항상 보름달 한개 쯤은 품고 살아간다!
달 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 어디 떳나
남산위에 떳지
- 옛 동요 가사와 멜로디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내년에도
슈퍼문이 뜰때면
소원을 빌어보자,
중년이 지나가는 안타까운 현실에
젊게 살 수 있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