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으며

신망리를 거닐다

그대의 이름은 2014. 9. 4. 15:13

2014.8.30(토)

 

경기도 연천군 신망리(新望里,  New Hope Town),

 

올 봄에 우연히 경원선을 타고 고대산을 가려던 산행계획을 포기하고서

중간에 내린 "신망리역"

 

옛스러움에 끌려 이 골목 저 골목을 옮기다 갑자기 쏟아지는 봄비에

인근 중국집에서 계란후라이가 나오는 자장면을 맛있게 먹고

비 가 그치지 않고 준비한 우산도 없어 그냥 돌아와야 했던 아쉬움을

오늘은 토요일  느긋한 시간에 신망리를 구경하러 경원선을 이용하다!

 

리 단위의 간이기차역!

기차역을 관리하는 정식직원도 없었으며, 당연히 열차표 발권도 없다!

 

 

신망리역사!

안에는 조그만 책꼿이에 책이  있고

어느 주민 어르신이 TV를 시청하고 계셨다.

철길가에 핀 해바라기!

쾌청한 하늘과 대비가 된다!

내가 달려온 길!  동두천 방향

 

 

간이역에 핀 코스모스!

 

 

 

신망리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