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오르기

도봉산자락에서(1)

그대의 이름은 2011. 10. 17. 14:57

2011.10.16(일)

몇 가지 휴일에 할 일을 마친 오후시간!

집근처

도봉산 자락에 오르다.

시간 날때마다 가보는 같은 길이지만

계절에 따라

각각의 자태가 다른

정겨운 그곳을

올 가을 초입에 들러본다.

도봉동 무수골논에는 벼가 익어가고~~

살고있는 아파트앞 오솔길 나무들이 가을 모드로 준비하다


무수골 어느집 담벽의 담쟁이덩쿨에 가을빛이 물들다

골목길까지 성큼 다가온 가을


수세미와 하늘의 조화가 가을을 느끼게 하여주네~~


담자락 골목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흩어져 날리는 나뭇잎~~

가지에서 떨어져 낙엽이 되는 순간부터 고생의 시작이런가

바람이 부는대로~~~이리 저리~~


가을색중의 하나


아스팔트에 떨어진 밤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