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필적확인 문구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다.
전국의 수험생들은 그동안 공부한 수학능력을 오늘 하루 시험에 전력 다해 좋은 성적 취득하여 원하는 상급학교에 진학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시험에서 응시생들 답안지 필적 확인란에 기재하는 문구를 매 영역 답안지에 자필 기재하는 문구를 소개하는 어느 라디오 방송 멘트가 재미있어 여기에 년도별로 적어 본다.
필적확인 문구 선정은
시험출제장단이 문구를 추천하면 출제 위원들이 투표로 결정하며 문구는 필적 확인 기술적 요소가 충분히 담겨야 하되, 잔뜩 긴장한 수험생들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담긴 메세지의 역활도 중요하다고 한다.
최초 사용은 2005년 6월 모의평가 때로
윤동주 <서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이었다고 한다.
그럼 여기에 연도별 문구를 소개한다
ㅡ 2005년/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 빛
정지용 ㅡ 향수
ㅡ2006/넓은 벌 동쪽 끝으로
정지용 ㅡ향수
ㅡ2007/손금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
윤동주ㅡ소년
ㅡ2008/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위에
윤동주ㅡ별 헤는 밤
ㅡ2009/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유안진 ㅡ지란지교를 꿈꾸며
ㅡ2010/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정채봉 ㅡ첫 마음
ㅡ2011/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황동규ㅡ즐거운 편지
ㅡ2012/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이며
정현모 ㅡ가을에
ㅡ2013/꽃 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박정만 ㅡ 작은 연가
ㅡ2014/햇살도 둥글둥글 하게 뭉치는 맑은 날
문태주ㅡ돌의 배
ㅡ2015/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주요한 청년이여 노래하라
ㅡ2016/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
정지용 ㅡ향수
ㅡ2017/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김영랑ㅡ바다로 가자
ㅡ2018/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은 본 일이 없다
김남조ㅡ편지
ㅡ2019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박두진ㅡ 별밭에 누워
ㅡ2020/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나태주 ㅡ들길을 걸으며
ㅡ2021/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이해인 ㅡ 작은 노래 2
이렇게 적어 보았다
수능출제 위원들이 심혈을 기우려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격려뿐만 아니라 젊은 청춘들이 살아가는데 용기른 주는 문장들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올해 긴장된 수능고사가 끝날 시간이다
수험생,학부모, 교직원과 관계자 모두들 고생 많았습니다.
좋은 성적만이 아닌
내가 노력한 성적얻어 기쁨 나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