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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이랑
우헌
2023. 4. 21. 10:03
2023.4.20 목요일
며느리가 지방출장 몇일 가다.
아들 부탁으로 수원 아들네 집에가 손주 나은이를 어린이집 하원시키다.
귀여운 손녀! 나은이는 아직 유아이지만 아주 고집이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매우 부지런한 정씨 가문의 피(?)를 받았음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하원하여
어린이집 앞 화단에 들어간 나은이!

하원길을 3일간 따라가 보니
똑같은 길로 다니더라


꼭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한다


아마
하루종일 좁은 어린이집에 있으니 답답도 할 것 이다
마음같아선 공원에서라도
실컨 뛰놀게하고 싶은데 내가 힘들어 그렇지 못한것이 조금 아쉬웁구나



나은이가
꼭 들르는 버스정류장과 만두가게!
만두가게 야외 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모습이 몹시 신기한 듯!
나은이의 호기심으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집에 와서는
병원놀이를 하네
아마 소아과 갔을때 청진기 의사선생님에게
잔뜩 겁을 먹었던 기억이 나는가보다

나은이랑
애 이빠 퇴근하기 전까지 둘이 있다.
이젠 할아버지 아니더라도
집안에 장난감들이 나은이와 동행을 해준다
귀여운 나은이!
어제 헤어졌건만 하루 지나지않아 또 보고싶어진다.
그래!
그리움은 짙은 사랑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