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에서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두 달간 기간제근로자로 근무를 하게 되다.
기간은 단풍시즌 두 달간이다.

내장산 백양지구!
국립공원에서 이용탐방객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하는 일이 아주 많을 것인데 두 달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내게 부여된 어떤 임무도 열심히 하리라 다짐하면서 근무를 어제(2023.10.10 화)부터 시작하다.


내장산은 가을 단풍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많은 탐방객들이 찾을 것이다.
올해는 마스크도 벗고, 백양사 입장료도 없어져 많은 탐방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근무자들에게 각별한 근무자세를 당부하는 담당과장의 지시와 인사를 듣고 업무를 시작하다.




업무는 맡은 바 열심히 하면 되지만
전남 장성군에 홀로 민박집을 얻고 모든 일상을 직접해야 하니 걱정과 조금의 흥분이 교차한다.
근무가 결정되고 인터넷 조회로 민박집을 결정했다.
민박집은 국립공원 안에 있는 가인마을 내에 위치!


내 나름대로의 두 달 살이가 시작되다.
퇴직하고 많은 동료와 선배들이 제주도라든지 명승지 근처, 해외에서도 한달살이 하는 것이 유행인데 나는 나름 직장을 다니며 두 달 살이를 하게 된 것이다.
그것도
이 멋진 가을에 산세 좋고 단풍 좋은 내장산 국립공원 백암산 지구에서!









숙소 민박집 소재
가인마을 입구의 모습들이다.
새벽에 백양사 들러 마음을 가다듬다.










백양사 가을 사진 올리다








올 가을엔
국립공원 내장산 백양사에서 계절을 보낼 것 같다.
국립공원 직원으로서
여기 찾아오시는 탐방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재차 다짐해 본다.
올 가을이
내 삶을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
혼자 지내니
하루를 보내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내가 해야 한다.
좀 더 부지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