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경인년” 새해가 밝은지도 20여일이 지나가는구나!
연초에 새로운 부서로 자리를 옮겨 어수선한 가운데 폭설과 한파까지 덮쳐 너무나 정신없이 몇일을 보내고,
먼나라 아이티의 대지진으로 그야말로 생지옥을 방불케 하는 언론보도를 보면서 연초부터 마음이 아프다. 인간이 얼마나 비참하게도 살아갈 수 있는지, 그야말로 생지옥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바라건데 국제사회에서 온정의 힘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지난주말에는 모처럼 집에서 쉬었다.
토요일 오후에 대야미 임도길, 그리고 일요일 오후에 도봉산 원통사에 갔었다. 눈에 덮힌 산길을 걸으면서 모처럼 “뽀드득, 뽀드득”하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눈길이 너무나 정겨웠다. 너무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잊혀져가는 소리~ 정겨운 소리였다.
“경인년” 새해!
모든분들 福 많이 받고 내내 건강하시길~~~~
- 얼어 붙은 반월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