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6(목) 흐림
해파랑길 4코스는 임랑해변에서 울산 진하해변에 으르는 19Km!
봉태산을 넘는 산길과 마을 도로길, 농로, 해변가를 걷는 멋진 길이였다.
어젯밤 울산 태화강역 모텔에서 단잠을 자다.
한적한 해변가를 걸은 후 집에서 자고 그다음 날 다시 해변가로 가는 기분으로 부산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과 함께 전철 타다.
태화강역에서 월내역 약 20여분 소요!

월내역 전경

내게 친절하게 도움 주신 편의점 전경
월내역에 내려
어제 갔었던 편의점에 들러 우유 한잔 마시고
주인분께 고마운 인사드리다.
이번 여행 중 읽으려고 준비한
수필책 한 권을 답례로 드리고 힘찬 출발 하다




시작하고 곧이어 봉태산 산길로 접어든다
아침 이른 시간
한적한 산기로 접어드니 우리 동네 도봉산 아침 산책하는 기분이었다
울산구간 해파랑길 표지판은
걷는 사람 입장을 충분히 배려해 주는 친절이 묻어있어 고마웠다!


이런 산길!


친절한 표지판


봉태산 내려오니 반가운 봄 햇살이
내 그림자를 만들어 주네


넓은 들판 따라
농로길을 간다


주위엔
비닐하우스 안에서 미나리 재배하는 곳을
볼 수 있었다

과수원 지나는데
따라오며 짖어 대는 이쁜 강아지

기장군 서생배는 유명하다고!
배 과수원

고리원전 5호기 공사 현장


수많은 건설 기술자들의 주차 차량들!


친절한 안내판



나사해변으로 가는 길




바다가 이쁘다

구름 잔뜩 봄바다!








나사해변

해변가 핀 동백꽃

바다 길로 걷는다



점심 맛있게 먹다
간절곶 강장정식 식당
순두부 정식 9천 원!
정갈한 음식에 친절한 주인 노부부!
구수한 숭늉 맛!
오랜만에 맛있게 먹다!


간절곶 소망길
나는 무슨 소망을 안고 이 길을 걸을 까?
손주 나은이의 무탈한 성장!




간절곶 공원이다










바다 사진 남기다









언제 봐도
이쁘고 정겨운 바다!
봄내음 물씬 안고 파도친다!





이제 진하해변 도착





명선도 전경


인증 스탬프
4코스를 여기서 마치고 바로 앞 숙소에서
일찍 쉰다
내일은
여기서 출발하여 5코스 완주하고
집으로 가야 할 듯!
즐거운 시간들
걷는 즐거움 속에 모든 걱정거리가 없어졌다
그저
내일 걷는 생각뿐!
단순한 생각이다!
걷는 자!
행복하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