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10(수)
며칠 전 즐겨 듣는 라디오 아침 방송에서 DJ가 멘트 한다.
당신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풀어야 문제에 직면할 경우 어떻게 하면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지?
즉, ( ) 하면 해결된다.
여기에 답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방송 DJ가 말하길
"걸으면 해결된다"였다.
걷기 운동을 좋아하는 나에겐 극히 공감 가는 말이었다.
걷기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생각도 따라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책상에 앉아있을 때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뭉게구름처럼 피어나고 그 생각은 무지개만큼 아름답다.
아마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하였을 것이다.
사무실 책상에서 오전 내내 머리 싸매고 시름하던 문제가 점심식사 후 짧은 걷기를 통해 나름 원만한 해결책을 찾는 경우를 종종 경험했을 것이다.

이 방송을 들은 어느 중학교 교사분이 학생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고
학생들의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답변을 보면
(돈 이면 ) 다 해결된다.
(인터넷 이면) 다 해결된다
(카톡 이면) 다 해결된다
(핸드폰 이면) 다 해결된다
등등의 어린 학생들 다운 다양하고 깜찍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중 선생님의 시선을 사로잡은 답장문장이 있었으니,
(엄마 면) 다 해결된다!

오늘도 푸른 5월을 보내고 있다.
가정의 달!
그래! 매일 함께 하는 가족들이 모여 이룬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요즘이 되길 소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