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백양사 국립공원 내에도 어김없이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새벽엔 서늘하기보단 추워졌다.
낯선 곳에서의 근무이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배려와 도움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많이 서툴고 어설프지만 전혀 위축됨 없이 나름 위풍당당 최선을 다하는 나 자신에게 용기를. 내어본다.

이제 서서히 물들어 가는 붉은 단풍을 보니
모든 시름이 날아가는 것 같다.


국립공원 입구 단풍나무가
물들기 시작했고 전체적으론 아직 더 있어야
절정을 맞을 것 같다.
오래 근무한 직원들 말로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가 단풍 피크라고 한다.






이렇게
산빛깔 조금씩 변해간다.
산 위 구름은
솜사탕이다.
아주 이쁜 구름,
산 위 구름은 산을 닮아 간다.
나도
산을 닮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