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다대마을" 골목길을 다녀오다.
민박집에서 새벽에 일어나
마을 구석구석을 걸어다녀 본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안가본 곳,
처음으로 내발걸음을내딛는 곳에서 느끼는
설레임이 밀물같이 몰려온다.
모든것이 새롭다.
모든것이 궁금하다.
아~~하!!!
이 동네에서는 이렇게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구나~
정겨운 마음에
내 마음은 어느새 남의 집 대문을 넘어간다.
다대마을 바닷가 산책로
다대마을에서 외부(거제시)로 통하는 길의 모습
다대마을 안내표시판
사진에서 보듯이 "다대마을"엔 다른 어촌에 비해 비교적 논이 많이 있는 듯 함
새벽 골목길
잦은 풍파에도 잘 견디는 돌담
돌담은 튼튼하고도 아름답다.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같이" 싯구가 떠오르네~~
옥수수 텃밭
손주, 손녀가 여름방학때 놀러오면 맛있는 옥수수를 삶아 주려고 심었겠지
다대마을뿐 아니라 온 우주를 돌아다녔을 자전거~
항상 웃음띤행복한 얼굴의 모습으로
자전거 패달을 힘차게 다녔을 주인 어르신의 얼굴을 상상해본다
불과 몇십년전만 해도
아이들의 떠들고 웃는 소리가
이 골목길을 휘돌아 옆동네까지
시끄러웠을텐데~~~~
오늘은
새벽의 고요함만 남아 있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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