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본카테고리

수도권 기습폭우의 안타까움

7월26(화) 일부터 7월 28일까지

거의 3일동안 내린 수도권의 기습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폭우피해로 많은 인명(59명 사망, 실종10명, 7/29 오전 현재)이

큰 유명을 달리한 안타까움이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재산상의 피해는

복구를 하고 보상을 하면 그래도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치유가 가능하나,

인명상의 피해는 치유가 불가능하니

당사자들의 가족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슬프고

안타까운 사연들이

우리들의 위로로 유가족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삼일동안 내린

누적강우량은 서울에 590mm 이며

경기도 동두천의 경우 679.5mm 라고 한다.

특히

7월 27일 서울 남현동에서는

한시간 동안 내린 강우량이 113mm 로서

이는 104년만에 시간당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번에많은 피해를 입은

우면산 산사태의 경우에도

인간이 무리하게 자연을 바꾸고 개발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잘 대변해주는 것 같구나.

自然!

말 그대로 있는 그대로 놔 두는 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아닐까 한다!

오늘(2011.7.29) 새벽!

잠시 비가 멈추었을때

집앞 중랑천에 나가 사진 몇장 촬영하다.

누렇게 흙탕물이 되어

세차게 흐르는 중랑천의 힘있고 거센물길을 바라보며

반대로 나약하고 힘없는내 자신과

비교해 보다!

어쨋든

다시한번 이번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분들이 빨리 복구를 마치고

삶의 정상을 찾기를

기대한다!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복궁을 거닐다  (0) 2011.09.05
모처럼 쾌청한 일요일~~  (0) 2011.08.22
봉포항에서  (0) 2011.07.26
태안 신진도를 다녀오다  (0) 2011.07.13
장마비가 내리는 서천 바닷가  (0) 201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