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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진도를 다녀오다

2011/7/13(수)

서천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데

엄청난 폭우가 내렸다. (2011/7/10, 일요일)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서산IC 근처에 오니 거짓말같이

비가 멈추고

땅을 보니 비가 온 흔적이 없었다.

그리하여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핸들을 급히 꺾어 서산IC 로 나와서

가보고 싶었던 태안군에 있는 "신진도"로 향했다.

가본적이 없는

처음가는 길은 항상 마음이 설레인다.

서산을 지나 태안길로 접어드니

아름다운 길이 시작된다.

어릴적 인기있던 해수욕장인

"연포 해수욕장"을 지나

이쁜 길을 달리니

짧은 연륙교(명칭:신진대교)가 나오고

이 다리를 건너니 바로 "신진도"이다.

큰애가 방조제에서 낚시를 한다고 해서

우리 식구들은

어시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방파제에서 바다 구경을 한후

바로 집으로 향하다.

짧은 시간의 신진도 탐방!

다음에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와서

아름다운 신진도를

구경해야지 하는 위안을 삼아

장마빗속 아쉬운 주말 가족여행의 마지막발걸음을 옯겼다.

백과사전에 나온 신진도 소개글을 옮겨 보면~~

신진도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정죽반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약 1㎞ 떨어져 있다.

주위에는 부억도·마섬 등과 서쪽 멀리 가의도가 있으며, 부억도와는 방조제로 연결된다.

고려 성종 때 해안방어를 위해 만호청(萬戶廳)을 설치했으며,

그뒤부터 주민이 거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조선시대 때는 안흥1면에 속했으며,

1914년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근흥면 신진도리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른다.

최고지점의 높이가 132m인 산지로 되어 있으며,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다.

동쪽이 크게 만입되어 있고 곳곳에 돌출부가 있으며,

동남부 해안은 해식애를 이룬다.

기후는 한서의 차가 심하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농산물로는 약간의 마늘이 생산될 뿐이며, 주민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한다.

연근해에서는 붕장어·새우·굴·전복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취락은 북서쪽 신진 마을과 동쪽 아래목 마을에 밀집해 있으며,

섬의 서쪽 연안에 신진항이 있다.

안흥-신진도 간을 연결하는 신진대교가 1995년 완공되었다.

면적 1.06㎢, 해안선길이 7㎞, 인구 827, 가구 36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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