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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가 내리는 서천 바닷가

올해 장마는 강수량도 기록적이지만 기간도 길어서

이젠 비오는 것이 지긋지긋할 정도인것 같다.

서울만해도 아마 6월 20일쯤부터 해서 오늘(7월 12일)까지 거의 20여일간 줄곧 비가 왔고

앞으로도 이번 주말까지는 비가 더 온다고 하니

이러다가 우리나라 전체가 물바다는 안되는지 어리석은 걱정도 되고~~

이젠 그 뜨겁던 이글거리는 태양이 그립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충청도를 중심으로 중부 및 남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그리고 애써 가꾸어 오던

농작물피해를 많이 입어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빨리 비가 멈추고 피해를 복구하여 상처받은 분들의 마음을

원상복구시켜 주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이런 우중에 일찍부터 예약이 된 관계로

지난 금요일 모처럼 휴가를 하루 얻어서

가족 모두와 함께 충남 서천으로 여행을 2박 3일 다녀왔는데

내가 다녀온 서천군과 군산시에 폭우가 내려 많은 비피해를 입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가는 날부터 비가 왔는데 특히 돌아오던 일요일(7월 10일)에는 폭우가 내려 운전하기도 힘들 정도였었는데~~~

이제 그만 숨었던 태양이 얼굴을 비추어 주길 바란다!

(이른 아침 출발 장소에서)

(비가 오는 서천 바닷가)

(홍원항 가는 길에서)



(비가 오는 서천 홍원항에서)



비가 오는데 아들이 낚시를 한다해서~~ 못 말리고



무슨 물고기를 잡아서 오는 고깃배일까?



결과적으로 한마리의 물고기도 못 잡았음



장마비가 오는 서천 바닷가!

안개에, 장마비에, 내 마음은 우수에 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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