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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탐방

춘천 현지사의 연등

지난주 일요일(2011.5.15) 오후에 연재가 어제밤 집에와서

춘천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가지고 갈 짐이 조금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춘천으로 오후에 출발~~

둘이서 점심을 먹은 후 헤어지고 얼마전 신문보도에 나왔던

영산불교 춘천 "현지사"를 들르고자 화천방향으로 차를 돌리다.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위치한 "현지사"는

금년 봉축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경내에

13만여등의 붉은 색, 푸른 색 등을 달아 물결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불교에서의 연등(燃燈)은

꽃이 피기까지 고행의 세월을 견디기에 불가의 온갖 수행, 만행을 상징한다.

등, 향, 초, 과일, 차, 쌀과 함께

부처님 오신날 올리는 육법공양에 들며

이 여섯가지 공양중에 으뜸이 지혜(智慧)를 뜻하는 燈이다.

燈은 무지로 어두운 無明世界를

부처의 지혜로 밝혀 달라는 의미로 바친다.

욕심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의

三毒을 지워 주십사 공양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를 燃자 쓰는 燃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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