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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어느 봄동네

어딘지 모르고 찾아간 마을에 봄이 왔네요!

아무것도 사진 기술이 없는 내가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촬영하고 그것을 화면으로 보고 즐거워하는 그런 취미를 가지게 되어 이렇게 못 쓰는 글도 쓰게 되고~~~

봄이 온 어느 마을입니다!

경겨운 모습도 있지만 봄에 맞지않게 쓸쓸한 모습이네요, 왜냐하면 동네에 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전혀 안들리고 오고가는 사람들도 없고 단지 개들도 사람구경을 잘 못하여 외로움에 반가움인듯한(?) 개짓는 소리만 들리는 마을이기도 ~~

하지만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마을 사람들의 일거리도 바쁘게 하고 여기저기 앞 다투어 봄을 맞이하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낡은 철대문과 겨우내 사용한 연탄재, 그리고 집주인 아저씨의 자전거, 대나무 빗자루~~

찌그러진 편지함, 빨간 기와집 ~~~~~~~~~~

우리들이 살았던 지금도 살고 있는 우리들 모두의 집 모습입니다.

그 오래된집 뒤로 봄이 왔습니다!

봄은 낡은 것이 아닌 새로운 것,

무거움보다는 가벼운 것,

막연하지만 푸르른 희망의 파란색

움추림보다는 활기찬 것~~~~ 그런 이미지 입니다.

그래서 이 사진은 우리들에게그 어떤 설레임을 주는 것 같은 나만의 착각을 하여 봅니다.



우리들의 마을!

봄 입니다. 정녕 봄이란것을 알수 있지요

사진으로만 봐도~~~

뭔가를 해야만 하고

뭔가를 해서 땀을 흘려야만 될것 같은 그런 마음이 생기는 사진입니다!








역시 봄은 비닐하우스 안 보다는

아파트 베란다 보다는

온실 안보다는

우리네 집앞 마당에서 부터 오는 가 봅니다!







(나를 반겨주는 진도개)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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