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과 함께 봄이 한창인 수리산 임도길을 걸었다.
봄은 어느덧 우리 곁에 조용히 왔는데 이내 날씨는 여름으로 바뀌어 우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것 아닌가?
아, 이렇게 봄은 잠시 우리곁에 머물다 이내 사라져 가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었는데~~ 아쉽다. 그러나 이제 봄꽃이 지고나면 향긋한 풀내음과 짙어가는 신록이 아름다운 5월이 우리들을 기다리기에 가는 봄을 아쉽게만 생각치 않는 나는 결국약삭빠른 인간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다.
자연은 그대로 인데 우리들의 마음이 변하는 것인가?
친구가 촬영한 봄꽃들을 구경하자~~
꽃이름을 잘몰라 이름을 쓸수 없지만 그냥 아름다움만 감상~~~~~~~~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 5월의 아름다운 신록 (0) | 2009.05.04 |
---|---|
어느 봄동네 (0) | 2009.04.13 |
밤에 핀 봄꽃들~~ (0) | 2009.04.08 |
이천 산수유 마을구경(3) (0) | 2009.03.30 |
이천 산수유 마을구경(2) (0) | 2009.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