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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들국화

노란 들국화가 깊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합니다!

소담하고 탐스럽게 피어나 조용한 자태로 얌전히 수줍은 모습으로 일생을 살아가는 들국화~~~

산속 아무곳이나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피어서 살아갑니다!



그윽한 국향!

나는 그것에 취해서 산에 또 다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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