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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탐방

도봉산 회룡사 석굴암

2013.6.30(일)

 

일요일 새벽!

 

몇 년전 가봤던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사 석굴암에 들르다.

입구에 커다란 두개의 바위위에 새겨진 不二門 !

 

어제는

어머니 병실에 오래 있지 못하고

이내 돌아왔지만

오늘 오후엔 조금 긴 시간을 어머니와 함께 있어주어야 할 것 같아

경건한 마음을 유지하고자

석굴암에 들르다.

 

간절한 마음으로

석굴암에 엎드려

기도를 한다!

 

바라는 건~~~~~~

마음속으로만,,,,,,,

 

 

 석굴암 입구

이른 새벽 시간이라 조용하다

 

 

 不二門 을 새겨 놓은 바위,

여러명의 이름들이 한자로 새겨져 있다

 바위사이로 보이는 석굴암

 

 

 

 

 

(퍼온 글임)

경기도 문화재 제8호 도봉산 회룡사 북쪽에 석굴암이 있다.

천연석굴로 돼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이성계가 등극하기 전에 무학대사와 함께 이곳에서 3년간 경륜을 펴던 곳이라한다.

이곳은 또한 백범선생이 상해로 망명하기 전에 한때 피신하였던 곳으로, 해방 후에도 선생께서 이곳에 자주 들러 소요하며 고금을 회상하곤 했다. 1948년 가을 어느 날, 선생께서 오시자 당시 언론인 남상도외 7인이 (석굴암 불 무자 중추 유차김구(石窟庵 佛 戊子 仲秋 游此金九)』 라는 친필을 받게 된다.

그들은 이를 오래 기념코자 이듬해 봄부터 친필명문을 조각하기로 마음 먹었다.

1949년 6월 26일 오후 3시에 이곳 석굴암에 백범 선생을 모시고 명문완공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그날 선생은 참변을 당했다.

완공식 준비를 하고 있던 남씨 일행은 선생의 비보를 듣고 급히 경교장으로 달려 갔으나, 선혈이 낭자한 시신 옆에는 임시정부 요인 몇 사람만 흐느끼고 있을 뿐이다. 70평생 오로지 조국광복만을 위하여 싸워온 민족의 태양 백범 김구의 영면! 온 국민의 비통과 함께 국민장으로 효창공원에 안장되었다.

서울에서 장례를 치르는 동안 의정부에서는 선생의 피묻은 조끼조각을 시신으로 삼고, 당시 양주국민학교 교정에서 영결식을 거행한 후 이곳 석굴암에 선생의 위패를 모시었으며, 이곳을 백범사라 이름하고 백범사 주관위원회에서는 봄, 가을로 배향하고 있다.

 

 

 석굴암 전경

 석굴암 안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

 

 佛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스님들의 신발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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