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8.10(토)
연준이 군복무하는 철원 도피안사에 아주 잠깐 들르다.
시간이 너무 없어 자세히 살펴보질 못하여
뭐라 할 말은 없다.
다음에 시간을 내어
들르고 싶은 사찰!
도피안사!
강원도 제일의 곡창지대 철원평야에 있는
피안으로 이르는 절집이다!
도피안사의 역사를 보면
시라 경종왕(865년) 고승 도선국사가 1,500여명의 대중호족들과 같이
철불을 조성하고 3층 석탑을 세웠으며
그 후 중창 불사하여 오다가
1898년 큰 화재로 사찰이 전소되어 월인스님이 재 창건하였는데
그 후 한국전쟁으로 불타 완전 폐허가 되었다.
1959년 국군 제5사단장 꿈속에 철불과 어느 여인이 나타나 답답해 죽겠다고 하더니
홀연히 사라졌단다.
그 후 사단장이 전방 시찰중 목이 말라 어느 민가에 들렀는데
꿈속의 그 여인이 있기에
꿈 이야기를 하여 주었더니 지금의 도피안사 를 안내해주어
그곳에서 철불을 발굴하였다고 한다!
사연 많고
고즈넉한 도피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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