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0(월)
일요일!
큰애와 둘이서 새벽에 집을 나섰다.
처갓집 근처
충남 당진군 소재 “대호지”로 가서
아이는 낚시를 하고
나는 가을이 깊어가는 인근 황금들판에서
시간을 보냈다.
농부들이
이른 봄부터 매일매일
피땀으로 일군 황금들판,
나는 그저 감상을 하지만
농부들에겐 피와 땀의 결정체이겠지.
가을!
흔히,
결실의 계절이라고 하듯이
여기저기서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데
나는
이 가을, 거둘것이 뭐가 있을까?
그래,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성실”의 열매를 거두워야지!
황금색 들판!
보기 정말 좋다~~~
내 마음이
푸근해지고
넉넉한 미소가 입가에
번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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