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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들

연재의 두번째 편지를 받고서

지난 금요일(5/30)에 연재의 반가운 두번째 편지가 2통이나 함께 왔다.

쓴 날짜를 보니 아마 5월17일과 21일 썻는데 이제야 도착을 한것이다. 어쨋든 연재가 군훈련소에서 병 기본교육을 잘 받고 있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일찍 군에 간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그래도 무사히 훈련을 받고 있다니 ~~~ 기분이 좋았다.

특히 연재가 사격에서 20발중 18발을 맞추어서 포상으로 주말쯤 집으로 전화를 할수 있다고 하니 정말이지 반가웠다. 그리고 수류탄 투척을 비오는 날 하였는데 정말 무서웠지만 그래도 무시히 마치게되어 다행이다는 이야기, 향후 남은 훈련은 각개전투와 행군등의 힘든 훈련을 남겨져 있다는 이야기 등등

특히 아빠의 잔소리를 이제는 듣고 싶고, 엄마의 인터넷 편지글을 읽고는 마음이 울컥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아빠가 매일같이 편지를 보내주어서 소상하게 밖의 소식을 들을수 있어 이젠 외롭지 않다는 이야기 등등 ~~~~~





연재가 매일같이 빠른속도로 성장해가는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나도 육군 예비역 병장으로서 돈주고도 못할 군생활을 통하여 대한의 남아로 멋있게 성장해 가는 우리 아들이 오늘은 대견스런 기분이다.

아무쪼록 연재가 몸건강히 군생활 잘할수 있기를 기원한다.

연재야 오늘도 질 지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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