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3(목)
가을속의 보납산을 집사람과 오르다.
보납산!
작년 이맘때 우연히 오른 후
벌써 서너번쯤
오르는 산이다.
이번엔 청량리역에서
itx 열차를 타고
가평역에 도착한다.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知者不言)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言者不知)
말없이 걸었다.
가평역에서 택시를 타고 보납산 입구까지~
들머리에서 십여분 오르다보면 나타나는 조망!!
발밑으로 가평천이 흐른다
가평천과 북한강이 만나고!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을 바라보다
귀로는 남의 그릇됨을 듣지말고
눈으로는 남의 잘못을 보지말고
입으로는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아야
거의 군자에 가깝다.
-명심도감-
인생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성녀 테레사 수녀-
언제나
나와 함께하는 고마운 베낭!
살 때는 온몸으로 살고
죽을 때는 온몸으로 죽어라
높이 서려면 산꼭대기에 서고
깊이 가려면 바다 밑으로 가라
--경허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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