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30(토)
경기도 연천군 신망리(新望里, New Hope Town),
올 봄에 우연히 경원선을 타고 고대산을 가려던 산행계획을 포기하고서
중간에 내린 "신망리역"
옛스러움에 끌려 이 골목 저 골목을 옮기다 갑자기 쏟아지는 봄비에
인근 중국집에서 계란후라이가 나오는 자장면을 맛있게 먹고
비 가 그치지 않고 준비한 우산도 없어 그냥 돌아와야 했던 아쉬움을
오늘은 토요일 느긋한 시간에 신망리를 구경하러 경원선을 이용하다!
리 단위의 간이기차역!
기차역을 관리하는 정식직원도 없었으며, 당연히 열차표 발권도 없다!
신망리역사!
안에는 조그만 책꼿이에 책이 있고
어느 주민 어르신이 TV를 시청하고 계셨다.
철길가에 핀 해바라기!
쾌청한 하늘과 대비가 된다!
내가 달려온 길! 동두천 방향
간이역에 핀 코스모스!
신망리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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