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가 6월 26일, 일요일 오후에 서해를 거쳐 북한 쪽으로 빠져나갔다.
당초 이날 옹진반도 부근으로 상륙, 북한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던
‘메아리’는 좀 더 북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북한의 신의주 부근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에 발생한 태풍이 서해 북서쪽으로 전진해 영향을 끼치기는 처음”이라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이른 발달로 태풍이 이례적인 경로를 보였다”고 밝혔다.
6월 태풍이 한반도 내륙을 통과한 것은 1963년 부산 인근에 상륙했던 태풍 ‘셜리’ 이후 48년 만이다.
‘메아리’는 지난 6월 22일 필리핀에서 발생한 이래 시속 30~40㎞로 꾸준히 북상해 우리나라로 다가왔으며
“메아리”라는 이름은 북한에서 제출한 것이라 한다.
어쨋든
인명 및 재산피해가 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가한다.
휴일이지만 출근하여 사무실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 6시!
집근처에서
태풍이 지나간 하늘의 구름을 몇장 촬영하다!
아!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인 것 같다.
먹구름,
소낙비,
태풍!
그리고 장마비, 장대비
하지만 이 계절에
보고싶은 것이 있다!
일곱빛깔 무지개~~~~~~
내 마음에도
매일같이 무지개가 뜨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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