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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베란다에 핀 꽃

2011/5/30(월)

세월의 빠름은 누구나 알고 있다.

계절의 여왕 5월이 시작된것 같은데

어느새 하루밖에 남지 않은 5월,

아쉬움을 뒤로하고

가정의 달이 자나가고 있다.

3여년전

큰아들이 군입대할때

길거리에서 집사람이 아들 군입대 기념으로

몇천원에 산 "군자란"이

제법 크더니

그 멋있는 꽃을 피웠다.

신기하기도 하고

그 기품있는 꽃모양과

아름다운 색감에

바라볼수록

마음이 빠져 들어간다.

평상시 물도 제대로

주질 못했던 것에

미안한 마음이다.

나또한

네게 줄수 있는 물이라도

자주 줄께~~

자신의 아름다움을

멋지게 표현한 군자란의 기품을

부족한 사진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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