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변잡기

춘천을 다녀오면서

지난주 일요일 (2011.5.15) 연재랑 같이

오후에 춘천에 가서 돌아오는 길에 화천 방향의 "현지사"를 구경하고 오다.

혼자 운전하며

춘천서 오자니차는 막히고 심심하고

그리하여~~

차안에 있는

흘러간 CD에서 나오는 추억의 팝송 및 포크송들을

오랜만에 원없이 감상하였다.

왜 나는

업무가 바쁠땐 잡다한 생각이 많이들다가도

오늘같이 한가한 정말이지

잡생각외에는

할일이 없을때에는

꺼꾸러 머리가 텅 빈것 처럼

별 생각이 안 드는지 모르겠다.

초여름의 북한강가가 아름답다.

엷은 녹색의 신록이

나를 유혹한다면

조용히 흐르는 강물이 나를 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다.

잠시 강가에 차를 세우고

그냥 스쳐 지나가기 아쉬운 초여름 강가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방금

모내기를 끝낸 들판의

엉성함이

가을의풍성함을 예고하고 있었다.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야구장에 갔다오다  (0) 2011.06.03
베란다에 핀 꽃  (0) 2011.05.30
서울 창포원의 봄꽃들(2)  (0) 2011.05.06
서울 창포원의 봄꽃들~~  (0) 2011.05.06
겨울바다  (0)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