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2011.5.15) 연재랑 같이
오후에 춘천에 가서 돌아오는 길에 화천 방향의 "현지사"를 구경하고 오다.
혼자 운전하며
춘천서 오자니차는 막히고 심심하고
그리하여~~
차안에 있는
흘러간 CD에서 나오는 추억의 팝송 및 포크송들을
오랜만에 원없이 감상하였다.
왜 나는
업무가 바쁠땐 잡다한 생각이 많이들다가도
오늘같이 한가한 정말이지
잡생각외에는
할일이 없을때에는
꺼꾸러 머리가 텅 빈것 처럼
별 생각이 안 드는지 모르겠다.
초여름의 북한강가가 아름답다.
엷은 녹색의 신록이
나를 유혹한다면
조용히 흐르는 강물이 나를 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다.
잠시 강가에 차를 세우고
그냥 스쳐 지나가기 아쉬운 초여름 강가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방금
모내기를 끝낸 들판의
엉성함이
가을의풍성함을 예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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