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을 걸으며

역동적인 강구항

2013.4.14(일)

 

새벽에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려는데

조그만 창문 밖에서 갈매기 소리가 들린다.

가만히 귀를 기울리니

파도소리도 들리고~~~~~~

 

아!

여기는 집이 아니고

언제나 가보고 싶어했던 영덕 강구항이지!

 

따뜻한 잠자리속에서

혼자 입가에 웃음이 번지는 것을 느꼈다!

 

(인터넷에서 퍼온 강구항 소개글)

경북 영덕의 강구항은 영덕읍내에서 약 7km 정도 남쪽에 있는 영덕 최대의 항구이다.

청송의 주왕산 자락에서 시작해 구비구비 흘러내려온 오십천이 바다로 들어가는 곳도 바로 이 강구항이다.

 

이런 지리적인 특성으로 강구항은 바다의 항구이면서도 오십천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오십천을 건너는 강구대교의 양쪽으로 접안시설이 만들어져 다른 항구와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런 특성으로 이 강구항은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 많이 이용되었다.

 

대표적인 드라마가 ‘그대 그리고 나’. 최불암, 차인표, 최진실, 박상원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했던 이 드라마의 배경이 바로 이 강구항이었다. 이 강구항과 오십천 하구 남쪽의 오포해수욕장에서 많은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또 강구항은 유명한 영덕대개의 집산지로 유명하다. 이제는 예전처럼 많이 잡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영덕대개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기는 음식이다. 강구항 주변에는 영덕대개를 파는 집이 많은데, 영덕대개 요리를 그래도 좀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은 강구대교 부근의 풍물거리이다.

 

잠자리를 박차고

강구항 방파제로 뛰어 나간다!

 

 

하룻밤 묵었던 민박집

어둠이 채 안가신 강구항 전경

 

하얀등대

밤새 영덕대게를 잡고 들어오는 고깃배!

갈매기들이 마중을 하고~~

구름사이를 뚫고 떠 오르는 태양!

 

빨간 등대와 다정한 연인들!

강구항 주변 풍경

 

 

 

고깃배와 갈매기

 

 

 

 

 

부지런한 영덕 강구항 사람들~~~~~~

 

 

각자의 생업에 땀흘리는 모습들이

아름다웠고

숭고해 보였다.

 

얼마나 고생들이 많았고

앞으로도 또 고생을 할까?

 

그 힘듦을 무었때문에 참고 또 참아 나갈까?

물론 자식들,

그 놈의 자식들이겠지!

 

어머니!

힘내세요!

 

 

 

 

 

 

 

 

 

 

 

 

 

 

홍게 ?

 

 

 

도저히 이해도 안되고 알아들을수도 없는 입찰 

 

영덕대게 입찰 광경 

 

 

 

 

아름다운 강구대교 전경 

풍물지하어시장 입구

강구대교 건너 강구항 입구에 있었다

아름다운 꿈을 찍는 사진관

'길을 걸으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구항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0) 2013.04.17
강구항 언덕위의 풍경  (0) 2013.04.17
낙동에서 영덕가는 길  (0) 2013.04.17
전남 영광 불갑사 공원에서  (0) 2013.04.12
남도여행(전남 영광군)  (0) 201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