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8(토)
오랜만에 고교동창들과 남양주시 소재 "예봉산"에 오르다.
몇 년전 이른 봄,
눈발, 진눈깨비가 내리던 3월 1일인가에 예봉산을 올라 적갑산, 운길산, 수종사로 해서
산행을 즐겁게 했었던 기억을 떠 올린다.
오늘은 오전 10시30분에 팔당역에서 만나
거의 11시가 넘어 출발,
한낮에는 따가운 가을 햇살에
한바가지의 땀을 쏟아내면서 오른다.
올 가을, 요즘 몸무게가 급증하여 걱정이였는데 실제로 산에오니
걷기에 힘이 많이 부친다.
좀 더 건강 및 체중관리에 심혈을 기우려야 할 듯!
많은 등산객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예봉산을 오른다
반가운 동창생들 몇 명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오르는 가을산,
붉게 물든 예봉산의 단풍색을 따라
우리들의 얼굴도 붉게 물들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