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8.9(일)
봉성리에서 처남댁과 병득 그리고 집사람, 연재랑 함께 집앞산 봉화산 봉화대에 오르다. 오르는 길에 오래된 사찰 안국사를 구경하고...
무척이나 더운 날이이었으나 병득이가 자동차로 임도길을 이용하여 정상 부근까지 태워주는 바람에 별로 땀을 안흘리고 봉화대까지 오를 수 있었다.
처음으로 올라가본 봉화대에서 멀리 당진시와 서산시를 조망하니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날에 가슴이 뻥 뚫히는 듯 하구나
그래
가끔은 이렇게 높은 산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자!
저멀리 서해 바다물이 보이고....
산 아래 처갓집 마을...
저 아래 빨간 지붕이 처갓집이구만.....
올 봄 가뭄으로 여름 폭염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힘든 것을 이겨내고 저 아래 들녁이 누런 황금 들판으로 변하여
우리에게 넉넉한 웃음을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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