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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들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2015. 8. 13(목)

 

부산휴가 일정 이튿날,

오륙도 스카이워크엘 가다.

한마디로 2013년 10월에 개장한 바다위 유리전망대!

 

부산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을 들러 볼만한 곳,

스카이워크 외에 오륙도 해상공원 보다도

나를 더욱 가슴 설레이게 하는 것은

해파랑길의 시작 지점이 있다는 것이다.

 

해파랑길은

바로 여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잇는

약 770킬로의 광역탐방로를 말한다.

 

특히 부산구간중 시작지점인 1코스는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동생말, 광안리해변 APEC하우스를 거쳐 미포에 이르는 구간으로 해파랑길 부산 구간중 최고의 풍경을 연출하는 명소라고 한다.

 

지리산둘레길 도보 순례를 마친 나에게 얼마나 많은 유혹을 하고

가슴을 설레게 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해파랑길을 걷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는지 모르는 내가 비록 도보여행 목적은 아니었지만 해파랑길 시작 지점에 서있다는 것 자체로도 몹시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언제가 될까?

이 길위에 베낭을 메고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들고 힘차게 내 두다리로 걸을 날이.....

그 날을 위해,,,,,,

준비를 한다.

 

몸과 마음을 모아 모아......

 

 

 

해운대를 바라보며....

 

하늘위를 걷다

 

오륙도

부산에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바위섬으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방패섬과 솔섬이외에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이 있다.

 

썰물과 밀물때 방패섬과 솔섬이 하나의 섬으로 보였다 두개의 섬으로 보인다 하여 오륙도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바닥에서 부터 37미터 높이에 위치한 스카이워크

 

 

 

 

나의 마음을 무척이나 설레이게 만드는

해파랑길 시작 지점 표지판!

 

빠른 시일내 베낭 멘 모습의 내가 이 자리에 서있으리라

만면의 웃음을 띠고....

좌측이 東海

우측이 南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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