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18 토요일
어제 손주 나은이가 3주간의 산후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집으로 왔다.
가까이에서 직접 처음으로 보는 것이다.
전날 저녁부터 며느리에게 가져다 줄 음식을 아내가 만들어 오전에 수원으로 갔다..
손주의 얼굴을 직접 보니 기분이 묘했다.
이제 할아버지가 된거야, 내가,,
믿어지지가 않았고 굳이 믿고 싶지도 않았지만 내 얼굴엔 환한 미소가 저절로,,
그동안 고생한 며느리에게 수고의 인사말을 건네주고
나의 시선은 손주에게로, 가더라
아, 손주가 이렇게도 이쁘구나.
손주 이름은 "정나은"
나은이 엄마랑 아빠가 직접 지은 이름이다
정나은(鄭娜誾)
한자 이름을 짓고 보니 조금 어려운 것 같긴 하다
어쨌든 나은이가 향후 아름다운 이 이름으로 멋진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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