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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으며

설 연휴를 보내다

2019.2.6 수요일

5일간의 설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다
여느해 처럼 느끼는 것은
해마다 명절이 되면 더 외로워진다는 것..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아마 누구나 중년이 넘어가면
비슷해 져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집앞에서
해돋이를 보고...

지하철로 안산시 대야미역으로 나간다.

친구 주원이와 만나서
수리산임도길을 걷기로 하였다.

주원이는
중국 상해에서 근무하기에
자주 만날 순 없지만
위쳇을 이용하여 자주 소식을 주고 받는다.

나이 들어
얼마나 외로울까 하는 생각에
그래도 자주 연락을 하고 있다.


겨울나무....

잎새 하나까지도 떨쳐버리고
오직 맨몸하나로 버티며 겨울을 이겨내는
생명력 강한 나무들에게
많은 걸 배운다...


오늘은 수리산임도길을 걸으며
새해를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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