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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오르기

새벽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다

어제밤 친구 정식이에게 카톡이 오다

일요일 새벽5시에 북한산 도선사 주차장에서 만나 백운대에 오르자고..

새벽4시40분에 출발했는데 빗방울이 차앞 유리창에 묻을 정도로 내리더라.

이내 친구에게 전화오길 비오니 다음으로 미루자고 하는데 내가 강행하여 백운대에 오르다..

 

도선사 주차장에서 백운대 향한 출발선에서

 

고교동창 정식이는 주말마다 새벽에 백운대에 오르는 녀석이다.

정식이 말에 의하면

도선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백운대 정상까지 1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다행이 비는 오지 않는다.

하늘도 쾌청해지고,,, 바람도 선선하고 한여름에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였다.

 

오르는 중간에 하늘을 보다

오늘은 중복날!

땀이 많이 흐른다.  정식이와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오른다

 

 

백운대 대피소 앞에서

백운대 대피소를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가파른 바위길이 나온다

 

북한산성 성곽길에서

 

백운대 오르는 길은 험하고 가파르다

새벽이라 많은 사람들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다.

 

백운대 정상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백운대 정상에 오르다

 

백운대는 서울시 강북구와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위치한 봉우리 해발 836m

 

쾌청한 날씨 덕분에  멀리 인천 앞바다까지 탁 트인 시야!

 

사진을 남기다.

 

한강이 아주 가까이에 있는 듯
사진 상단 왼쪽 바위가 사패산, 오봉

내가 자주 다니던 도봉산 오봉이 가까이에서 조망된다

 

 

인수봉이 보이고

바람이 심하게 분다

그야말로 바람불어 좋은 날이다.

 

정식이랑 오랜만에 정상에서 사진 함께 하다

한여름의 시원함이 여기 있었다네

오싹 할 정도로 바람이 불고..

 

정상 표지석에서

이제 정리를 하고 내려온다

오늘 새벽부터  즐거운 산행, 다음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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