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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오르기

도봉산 우이암에 오르다

2020.9.18 금요일

가을 하늘이 이쁘다.

오후에 도봉산 우이암에 오르다..  가을의 푸른 하늘을 좀 더 가까이 에서 보고 싶었다.

우이암은 도봉산의 대표적인 암봉(巖峰, 바위 봉우리)중의 하나이며 해발 542m라고 한다.

명칭은 형상이 소의 귀(牛耳)를 닮았다 해서 지어졌다고 하는 데 보는 각도에 따라 부처를 향하여 기도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는 등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오르는 길은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보문능선을 따라 천진사를 지나 우이암에 이르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인데 이 거리는 2.5킬로미터에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이 산행길을 따라 몇 번 올라갔지만 등산의 초보자라 하더라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므로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등산을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코스이다.

오늘은 도봉역앞 러키 아파트 뒷길을 이용 방학능선으로 가 원통사를 경유하여 우이암으로 올랐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산길이다.

이 산행길 또한 아주 걷기 좋은 길이라 가족 단위의 산행길에 적극 추천한다.

 

우이암의 웅장한 전경

어떻게 이렇 큰 바위 덩어리가 산 꼭대기에 올려 왔을까?

사람의 힘으로 인공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을 자연의 위대한 작품,, 우리들에게 주는 자연의 선물이다

 

마들 평야,,,

 

이름 모를 우이암 오른쪽에 위치한 봉우리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인다.

하늘에 구름이 가을임을 알려주고 있다.

바위 위에 까마귀가 앉아 있다

까마귀 한쌍이 다정해 보인다

도봉산 정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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