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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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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당림리 임도길(2)
춘천 당림리임도길(1) 2010. 4. 4(일)봄이다. 春三月! 하지만 금년 3월(음력에서 말하는 것이겠지만)은 봄이 아니라 겨울이었던 것 같다눈도 오고 날씨도 춥고 짖궂은 날씨만큼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련의 사건 사고들 ~~~서해안 해군 구축함 침몰~~~ 이어진 실종자 수색과정에서의 해군 용사의 순직 등등~~아, 정말이지 올 봄은 무척이나 기다려진다.친구 주원이랑 올봄들어 처음으로 임도길 산행을 하다.춘천 당림리 임도길이다.물론 처음으로 걸어보는 길인데 강원도라 그런지 깊은 산속으로 아무도 없는 산속 깊은 곳으로 내몸을 숨기고 자연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강한 느낌을 받을 정도의 산길이었다.춘천행 무궁화 열차를 타고 강촌역에 내려 당림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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