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오르기 (136)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포 수리산 임도길 산책(4) 이제 구름도 산너머 잠을 자러 가야지~~~~ 그리워 하는데도 한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피천득님의 "因緣 "중에서 부모김소월 詩낙엽이 우수수 떠러질때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옛 이야기 들어라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에내가 부모되어서 알아보랴?==================================단풍이 아름다운 길입니다아름답고 고운 자태와 푸르름을한껏 뽐내던 그 여름이이제 지나가고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하여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나무들산에는 나무들이 있어 좋습니다하늘에는 구름과 푸르름이 있어 더 좋습니다그리고 벗들은옛추억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더욱 더 좋습니다 이제 곧 어두움이 밀려.. 군포 수리산 임도길 산책(2) 길가에 붉게 물든 나뭇잎 그리고 뭉게구름, 쳐다보는 나! 길가의 가을을 보며 가을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내 친구 주원이가 이 길을 가면서 인상깊게 느꼈다는 미류나무~~"미류나무 꼭대기에 조각구름이 걸쳐있네솔바람이 몰고 왔다 그냥 놓고 도망갔어요" ~~ 동요를 흘얼대면서 걷고~ 아직까지는 포장도로이고 차량들이 다녀서걷기에는 조금 나쁘네요~ 어릴때 즐겨 부르던 동요가사 생각나네요!저~ 산 너머엔 누가 살고 있을까?그님이 아니면 그 친구가 그리운 그 이가 있을까, 희망이 보이네 너무나 아름답고 전형적인 한국 가을의 뒷동산 모습입니다둥근산, 아름다운산, 우리 마을 뒷동산, 둥근 보름달이 동산위에 떠오르면 제격인 듯한 ~~ 몇개 남은 감! - 까치밥인가 참새밥인가~~~~아니면 관상용인가~~어쨋든 가을, 깊어가는 .. 군포 수리산 임도길 산책(1) 2008/11/1(토요일) 가을색이 완연한 햇볕좋은 한적한 오후에 나홀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군포에 있는 수리산 임도길을 산책하고자 길을 나섰다.이 길은 그 전부터 친구를 통하여 걷기에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시간관계상 미루다 오늘 결국 실행에 옮기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무척 즐거웠던 산책시간이었다고 자부한다.교통편은 지하철을 이용하여 건대역 - 이수역, 4호선으로 환승하여 대야미역 에서내려 임도길을 따라 걷고 또 다시 대야미역으로 원점회귀 코스를 택하여 걸었다.처음가는 곳이라 길을 묻고멋진 곳에서 사진도 촬영하는등 천천히 걸었지만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 채 안되는 길인것 같다. 그리고 여러명이 함깨 걸으면서 담소를 나누고 경치를 구경하기에 매우 좋은 구간의 임도길이라고 생각하며다음에 걷기를 좋아하거나걷는.. 산정호수 명성산의 억새 명성산(1) 지난주 일요일(2008.10.19) 친구(주원)과 함께 포천 소재 명성산에서 억새축제를 한다고 하길래 유명하다는 억새꽃도 구경할겸해서 아침 9시에 도봉산역에서 만나 내 차로 포천 명성산엘 갔었다.사실 명성산과 함께 있는 산정호수에는 몇년전아이들과 함께 놀러간적이 있지만 명성산 등반은 처음인지라 사뭇 기대감을 안고 베낭을 챙겨서 출발하였으나 여러가지로 실망감이 많은 산행이 되고 말았다. 산정호수 입구에서 부터 수많은 차량을 통제하여 인근 군부대 연병장에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게하고 그곳에서 부터 셔틀버스로 산정호수 입구까지 운행 조치를 한것은 정말잘한것 같다는 생각을 몇번이나하였다.문제는 오전 11시 50분께 명성산 산행의 들머리부터 시작되었다.내가 많은 산을 가보지는 못해서 이런말을 한다는 것이 우스울지는.. 싱그런 신록-도봉산3 싱그런 신록-도봉산2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