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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비 안오는 새벽 출근길

2011.8.10(수)

어제밤 아니 오늘 새벽 2시30분에 퇴근하여

오늘 새벽 6시에 집을 나서다.

보통 힘든 강행군이 아니지만

사무실 업무가 업무이고

시기가 시기인지라

아무런 불만을 표출하지 않고

평상시와 같이 집을 나서다.

집앞 중랑천변!

모처럼 비가 내리지 않는다.

하늘은 잔뜩 흐리고

보슬비가 간혹 흩날리지만

그래도

더 이상 비가 오지말라는 뜻에서

우산을 안가지고

집앞을 나왔다.

뉴스에는

어제도 전북 정읍에 400mm 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한때 섬진강 범람 위험으로

긴밤에 6천여명의 주변 주민들이

긴급 대피를 하였다고 하더니

그나마 다행이 간밤에는

비가 그쳐 섬진강 수위가 내려가

범람위기를 넘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바라건데,

이제 한반도에

비는 절대 오지 말것을

빌고 빌어본다~~~~~

생각하건데

인간과 자연!

그래

누가 더 위대한가?

내 생각의 정답은

둘다 위대하다!

다만,

자연이 인간에게

베푸는 것을

인간은 감사한 마음과

겸허한 마음을 갖고

자연을 사랑할 때

자연과 인간은 모두 위대한것 아닌가 생각한다~~~~~

새벽 6시 20여분 정도인데도 중랑천변에 사람들은 분주하다, 활기차다, 목표가 뚜렸하다. 열심히 움직인다


요즘,

습관적으로 일어나면 바로 아파트 베란다를 통하여

수락산이 있는 동쪽 하늘을 쳐다본다.

휴~~~~~~~ 구름은 잔뜩 끼었지만 비는 안오네~~~

그나마 다행이다.

제발 비는 이제 그~~만!!!!!!


물이 무섭다는 것을

금년 여름에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역시 자연은 위대하지만

무섭기도 합니다.

인간과 자연이

윈윈할 수 있도록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욕심인가?)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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