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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서해안을 다녀오다

태풍 "무이파"가 지나간 서해안!

피해는 있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지난 주말엔

이번 태풍이 지나간 당진과 태안을 다녀왔다.

당진엔

장모님 기일이 토요일(8/6, 토)이라

모처럼 제사를 함께 모셨고

태안엔

고교 동창 장모님이

별세하셔서

태안의료원 장례식장에

일요일에 들려서

조문을 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이번

짧은 주말여행은

혼자 나선 길이라

시외버스를 타고

다녔다.

모처럼

시외버스를 타고 가보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우선

달리는 버스 차창밖으로

보이는

주면 경치를 마음놓고 구경할 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

혼자만의 여러가지

잡생각을 할 수 있어 마음이 편하였다.

누구에게도

간섭을 받지않고

동행자를 생각안해도 되는

혼자만의 여행!

참으로 좋은 것 같다.

당진과 태안!

서울서 가자면

당진을 지나 서산에서 조금더 가면

태안이다.

여름 피서철이라

돌아오는 시외버스에는

45인용 좌석이

만석이었다.

당진갈 때는

겨우 10여명 만이 갔었는데~~~

특히

버스기사님께서

목마른 승객은

버스 앞에 있는

냉장고에서 차가운 음료를

먹으라는 친절한 멘트가

짧은 여행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업 시켜 주었다.

서울 남부터미널,

토요일 오후의 모습~~~

어디로 떠날 버스들인지?

누구를 어떤 사연들을 싣고

달린런지

사뭇 궁금도 하다~~



수원과 오산을 지나 화성쯤 인것 같은데~~

차창밖,

옥수수밭~~~

고속도로옆 옥수수밭에 옥수수는 잘도 큰다!


유선형으로 잘 생긴 KTX!

잘도 달린다.




서해대교에서 바라보이는 평택항의 모습



서산시외버스 터미널의 모습~~

서산에서 태안으로 가는 길가에 보이는

특이한 집들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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