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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기찻길

2010.8.14(토)

토요일 오후,

오전에 사무실로 그리고 동생 면회로 바쁜 일정을 마치고 집에 오니 오후 4시!

날씨는 무더운데 소낙비는 오락가락!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의정부 끝까지 가보다!

의정부 가능동(?) 인가 오래전에 다니던 기찻길이 지금은 기능을 상실하고 그대로 두개의 평행선,

선로를 남겨준체, 옛 추억을 남겨 주고 있었다.

한때는 수많은 사연을 안고 힘차게 선로위 열차가 달렸을 그 때를 그리워하면서

폐선로는 말없이 그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중랑천을 횡단하는 기차길 -

아, 어디까지 다니던 기찻길인지 궁금하구만


한창의 전성기가 지난 폐선로 주변에는 인근 주민들이 심어논 호박덩쿨만이 영화(?)를 누리고 있네



기차길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큰다

칙~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아기

잘도 큰다






이젠 호박덩쿨만이옛 기차길을 따라 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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