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길
박인희 노래
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에 어리는 얼굴
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
나를 두고 저 만큼 또 멀어지네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 가도록 걸어 가는 길
잊혀진 얼굴이 되살아 나는
저 만큼의 거리는 얼마쯤일까?
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
다시한번 그 시절로 가고 싶어라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 가도록 걸어 가는 길
# 가을이다!
오늘 새벽에는 자다가 썰렁해서 이불을 찾았을 정도로 제법 선선한 날씨!
새벽 5시에 일어나 5시 30분에 집을 나서니
상쾌하고 정신이 맑아지며 서늘한 한기가 나의 두 뺨에 스치는데
새벽길을 걷다가 문득 생각나는 노래~~
박인희의 "끝이 없는 길" 이었다.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의 박인희씨 노래를 오늘은 듣고 싶다.
초가을 !
긴 가을장마끝에 구름한점 없는 맑은 가을하늘을 보이는 오늘
맑고 청아한 노래를 그 목소리를 듣고 싶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그 길을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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