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5(목)
여름휴가를 다녀오다.
올 여름은 기상이변으로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어 몸이 약한 노인분이나 병약자분들의 건강이 염려가 도니다. 나로서는 병환중인 어머님의 건강과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생놈 걱정에 안타까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어서 휴가를 떠났지만 마음은 편치 않은 것이 본 마음인것 같다.
큰아들과 둘이서 봉성리에 다녀오다(1박2일로)
당진 도비도 해변가에 들러서 연재이는 낚시를 했다. 몸이 안좋으신 큰처남께서 기꺼이 함께 동참하시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덕분에 큰애는 그렇게도 하고싶어하던 바다낚시를 하는 큰 기쁨을 맛 보았다.
늙어지면 몸이 아프고 병들고 하는 것이 인생사라 하더라도 큰처남의 병환은 무척이나 마음이 아프다. 일평생을 농사만 지으면서 늙은 부부가 고향땅에서 순하게 살아오셨는데 늙어서 나쁜 병을 얻고 힘이 들고 몸과 마음이나약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작년 겨울 받은 수술 결과가 좋고 점차적으로 몸도 좋아지고 계시다하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면서앞으로도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셔서 내내 건강한 몸으로 농사를 계속 지을수 있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