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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석별의 정을 나누다

2012. 10.14(일)

캐나다로 이민갔다 잠시 쉬러 온 누님댁 가족들과 주말을 함께 보내다.

낯선 나라에서 특별한 기술도 없이 어렵게 살아가는

누님이기에 마음이 더 짠하구나.

 

작은누님 가족이 정든 한국을 떠나

그곳으로 이민간지 7년이 되었다.

 

그동안 큰조카놈은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과 군복무를 마치고

괜찮은 직장에 취업하여 다행이지만

둘째 놈은 토론토에서 미술대학을 올 여름에 졸업하여

이제 본격적으로 현지에서 취업을 알아보고 있는데

그곳이 우리나라에서의 취업만큼 힘이 많이 드는 것 같다. 

 

한달여간의 한국휴가를 마치고

오늘 누님 가족(작은누나, 매형, 막내조카놈)은 캐나다 벤쿠버로

떠나 갔다.

 

모든것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기분!

그곳에서 계속 건강하고

잘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작은누님 가족들

 

이천 음식점 주차장에서 작은 매형과 ~~~

 

큰조카 회사가 있는 이천시내 어느 쌀밥집에서 가족 모임으로

석별의 정을 나누다!

 

오늘 아침 출근길!

매일듣는 음악FM 프로그램 진행 아나운서의 클로징 멘트가

가슴에 와 닿는다.

 

"썩어 없어지는 삶보단 닳 없어지는 삶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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