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9(토)
토요일 아침,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마음이 어수선,
이내 큰놈과 의기투합
춘천으로 향한다.
점심시간쯤이라 한가한 경춘가도,
화도IC에서 경춘고속도로로 진입을 하여
남춘천역에서 나는 내리고
큰애는 친구하고 낚시하러 의암호로 ~~
밤 9시쯤 춘천시내에서 만나기로 하고
이내 헤어진다.
시내버스를 타고
소양강댐 정상에서 내려
청평사를 가기위해
유람선을 타다,
웅장한 소양강댐!
잠시 소개를 하면,
소양강댐은
강원도 춘천시 동면 월곡리와 신북읍 천전리 사이에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 하류를 막아 세운 다목적댐으로
제2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사업과 4대강유역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강의 수자원을 다목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한국수자원개발공사에 의해 1967년 착공되어 1973년 10월에 완공되었다.
높이 123m, 길이 530m인 한국 최초의 중앙차수벽식 사력 댐(zone fill dam)으로,
중앙에 진흙으로 심지를 박고 그 양쪽을 모래와 자갈만으로 쌓아올렸다.
댐으로 조성된 소양호는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 70㎢, 총저수량 29억t, 유역면적 2,703㎢에 이른다. 이 댐은 세계 4위의 규모로서 동양 최대이며, 댐 건설을 통해 축척된 기술은 한국의 해외건설 진출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춘천시·양구군·인제군에 걸쳐 있는 남한 최대의 인공호인 소양호는,
춘천시 북산면을 중심으로 6개면 38개 동리의 4,600세대가 수몰되어 조성되었다.
댐의 건설로 대규모의 전력생산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포함한 한강 하류권의
홍수조절 능력이 5억t으로, 계획홍수량의 52%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농업·공업 및 생활용수 공급능력 12억 1,300만t과 내수어족의 양식업 및 국민관광지로도 큰 몫을 하는 등 다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소양호는 민물고기의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어종이 다양하여 낚시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호반의 북쪽에는 청평사회전문(보물 제164호)·3층석탑·부도 등이 남아 있는
청평사지, 고려정원터, 구성폭포 등이 있으며,
청평사계곡을 통한 오봉산 등산로는 1일 등반 코스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준공기념조형물
선착장으로 가는 길을 깨끗하게 정비하다
청평사 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의 모습
청평사 가는 뱃길
유람선이 일으키는 파도
아름다운 설경
떠나가는 배
청평사에서 되돌아 가는 길에
청평사 선착장에 노을이 지다!
소양강 맑은 물
소양강댐 맞은편 산위 석양
눈쌓인 소양강댐
내년 겨울에 다시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