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뒷산오르기

강원도 삼척시 쉰음산

2015.9.13(일)

 

어제 삼척 연준이집에 내려오다.

즐겁게 둘이서의 시간을 보내고 새벽 일찍 부지런을 떨어 아침 8시 35분

삼척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미로행 시내버스를 타다.

 

목적지는 천은사 그리고 그 뒷산인 "쉰음산"

전형적인 초가을의 따가운 햇볕을 맞으면서 시내버스는 30여분을 달려

천은사 입구에 내려 놓는다.

 

그리고 삼척으로 나가는 버스 시간은 오후 1시 20분 그리고 3시 30분 이라고 한다.

동해역에서 청량리행 오후 5시 10분 열차를 예약한 관계로 늦어도 오후 3시 30분차는 꼭 타야만 오늘 내로 집으로 갈 수 있으리라는 것을 뇌리에 박고서 천은사를 향해 초가을의 뜨거운 산길을 걷는다.

 

어쨋든 처음 가보는 길은 아름다운 법!

천은사 들어가는 길을 홀로 걷는데 개인택시를 이용하여 다섯분 초로의 어르신들이 내 앞에서 내려 갇기에 쉰음산 오르는 길을 물어보았는데 의외로 그분들도 쉰음산에 가신다면서 같이 동행하자는 제의를 흔쾌히 하신다.

나야 좋지,초행길에 내심 이것저것 걱정을 하였는데....

그 분들은 동해시에서 오셨다면서 이 산길은 몇번 다녔기에 잘 아신다고 하고 그 중 한분이 유독 주변 이것저것 설명을 잘 해주시더라.....

 

모처럼

생면부지의 어르신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재미있는 기분좋은 산행을 하는 행운을 얻다.

삼척에서......

 

 

 

 

 

 

 

 

 

 

 

 

 

 

 

 

 

 

 

 

 

 

 

 

 

 

 

 

 

 

 

 

 

 

 

 쉰음산 정상 표지석 "五十井"

오십개의 우물이 있다하여 명칭이 말들어졌단다

 다섯분의 어르신 !

우정은 영원, 건강하시길~~~~

 

 

 

 저멀리 삼척시내와 푸른 동해안이 보인다!

 정상 부근에서 하산길로~~~~

 

 

 하산길 시원한 계곡에서~~

 

 

 

 병풍바위에 대해 설명을 주시는 가칭 해설사 어르신~~~

 

 

 오 ~메 !

단풍 들겠네~~~

 

 

 

드디어

오늘의 쉰음산 산행을 마치고 천은사 경내에서....

고마운 어르신분들과 촬영를 하고

천은사 입구 순두부집에서 순두부 한그릇.......

 

동해시 까지

함께 개인택시를 타고 오은 기쁨을 누리다....

 

 

 

 

 

 

 

 

 

 

'뒷산오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산 오봉오르기  (0) 2015.09.30
양주시 불곡산  (0) 2015.09.30
봉화대에서  (0) 2015.08.18
남한산성 둘레길(5코스) 걷다  (0) 2015.07.20
예봉산에 오르다  (0)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