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을 걸으며

선암사 홍매화 피다

2024.3.19(화)

어제 백양사  경내 고불매  짙은 향기에 취해
백양사역  바로 앞 여관에서 잠이 들다.

오늘은  백양사역 출발 익산역 환승하여 순천역으로 오다.
어디?  
그야  순천 선암사 홍매화 보러!

백양사역을 떠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순천역에 내리다

순천역 앞 식당에서
짱뚱어탕으로 아침 겸  점심 먹다

순천역 앞에서 선암사까지 가는 1번 시내버스는
배차시간이  매우 길더라
가능하면 미리미리 확인. 요망

시내버스
1시간쯤 소요되더라

승선교와 강선루를 지나
선암사 경내로 들어간다

심인당

하마비

일주문

경내 풍경


홍매화


선암사 선암매

선암사
여기저기  봄풍경


오늘 오후
궂은비도 오고 봄바람도 심하고


선암사에서 송광사까지
6킬로!

홀로 두 번 걸었었다.

오늘은 늦어서 생략하니 조금 아쉬웠다


선암사에서 송광사 가는 산길을
천년불심길이라 한단다.

다음엔
선암사에 와서 꼭 이 산길을 걸어
송광사와  불일암에도 가봐야겠다.

갑자기
매화향에 취하려 떠난  1박 2일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순천역에서
오후 6시 27분  서울역 행 KTX에 몸을 싣다.

남도의 봄을 한껏 안고
올라간다.

올봄
모두 새로운 희망,  부푼 꿈
다  이루길!

'길을 걸으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행 열차 타다  (0) 2025.02.08
단양을 고향으로 만들다  (0) 2025.01.23
백양사 고불매 피다  (0) 2024.03.18
서산 용현리 마애석불  (0) 2022.06.01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 산책하다  (0)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