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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친구를 위하여

친구를 위하여

이 해 인 수녀

한해도

친구가 제곁에 있어

행복했습니다.


잘 있지? 별일 없지?

평범하지만 진심어린

안부를 물어오는 오래된 친구


그의 웃음과 눈물속에

늘 함께 있음을 고마워합니다.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사람보다 깊은 신뢰도

침묵속에 잘익어

감칠 맛 나는 향기

그의 우정은 기도입니다.


그의 목소리는 음악입니다

친구의 건강을 지켜주십시오

친구의 가족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이해인 수녀님의 송년 친구들을 위한 시 전문--


사랑하는 친구야?

내년에도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

나는 항상 우리 친구들 옆에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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