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겨울바다에서

2012. 12. 22(토)

아침에 일어나 계획에 없던

속초 겨울바다로 훌쩍 1박2일로 떠나다!

 

가던 중

여름에 갔었던 고성군 아야진 민박집에 예약을 하고

미시령터널길을 지나

속초 봉포항에서 동명항을 거쳐

다시 북쪽으로 차를 돌려 아야진 민박집에

늦은 시간에 도착,

 

모처럼 아들 녀석과 싱싱한 생선회를 앞에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아무래도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몇일 안되서인지

이상하게도 정치이야기가

생선회 보다도 더 맛있는 안주가 되는 오늘 저녁이었다.

 

대학을 휴학중인

아들 녀석의 고민대로 젊은이들 취업이 잘되는

세상을 만들어 주길

정치인들에게 바라는 마음이다.

 

 

 

 

 

 

 

 

 

 

 

 

 

 

 

파도는 몰려왔다 몰려 갔다를 반복하더라

 

 

아빠와 아들~

고향이 어디냐?

동해,  북태평양,  어찌 됐건 푸르고 차디 찬 동해바닷물이 그리워~~

 

내 고향!  푸른 동해바다가 그리워~~~~~

 

 

 

 

 

등대 오르는 길에서

영금정 등대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영금정 등대박물관의 등대

동명항 "영금정"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