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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명심보감

일요일!
한가롭고  여유있는  오후이다.

모처럼 낮잠도  한숨 자고,,,

遠水는  不救近火요
遠親은 不如近隣이니라
(원수 불구근화  원친  불여근린)

먼곳에 있는  물은 가까이서  난 불을  끄지 못하고
먼곳에 있는 친척은  주변의 이웃만  못하다
---명심보감에서---


먼곳에 있는 물로는 옆에  붙은 불을  끌 수  없다는  자연의 이치를  통해  지금  내가 만나는  눈앞의  사람에게  잘해야  한다는  인간사의 지혜가 생각나는 휴일 오후!


若要人重我인대  無過我重人이니라
(약요인중아  무과아중인)

만약 남이   나를 소중히  생각해주기를 바란다면  내가 먼저  상대방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하루 하루  명심보감  읽으며  마음공부 흉내를 내지만  글대로 되지 않는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겠지.

조금이라도
글과  비슷한 삶 궤적을  그려 나가는  길을 걸으려
오늘도 걷는다!


天不生無綠之人(천불생무록지인)하고
地不長無名之草(지불장무명지초)니라

하늘은  돈 벌지  못하는  사람을  만들지  않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은 기르지  않는다


일요일 하루가  잘도 지나간다
내일은 월요일이겠네

누가 만들었을까?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그리고 일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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